반응형 마틴 스콜세지1 728x90 반응형 남을 올림으로써 자신도 올리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어릴 때 얼떨결에 본 "플란다스의 개" 부터 "기생충"까지 웬만한 것은 다 본 것 같다. 안 본 것은 "옥자"와 "마더" 정도.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작품보다는 좀 덜 잔인하면서도 블랙코미디가 섞여있고, 사회 비판적인 성격은 강하지만 그나마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한 감독의 작품이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처음, 그리고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어로 된 영화가 작품상을 타다니, 요즘 우울하고 불안한 시기에 정말 기쁘고 뿌듯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실시간 방송은 못보고 유튜브로 수상 순간과 그동안의 인터뷰 내용을 훑어봤는데, 역시나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0.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