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루기 - 미루기의 6가지 유형
미루는 습관 고치기
할 일은 많은데 마감 끝까지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나 포함)
현대인들의 흔한 미루기 패턴은 다음과 같다.
- 당장 해야 할 필요 없는 일을 한다.
- 지금까지 어지럽힌 채로 잘 지내오다가 갑자기 책상을 정리한다.
-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 책이나 잡지 유튜브 등을 보면서 ‘이건 정보수집이야’라며 자기 합리화를 한다.
사람들은 이 일은 분명해야 하고 해 놓으면 편하다는 것을 아는데 왜 어떻게든 끝까지 미루고 미루다 나중에 후회를 하는 것일까?
동기부여 트레이너인 저자 제프리 콤은 6만 시간 동안 6천 명이 동참한 ‘미루기 습관 탈출’ 세미나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방식과 사고방식을 분석한 결과와 그 해결방안을 이 책에 적고 있다.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6가지 유형
1. 신경증적 완벽주의자
- 항상 완벽을 추구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도 완벽해지길 원한다. 무결점 인간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이들의 사고법은 다음과 같다.
All or Nothing 사고법 - 사물을 흑과 백 두 가지로 판단한다.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일반화 - 한 가지 나쁜 일만 생겨도 온 세상이 다 나쁘다고 생각한다.
비약적인 결론 - 근거도 없이 비관적인 결론을 내린다.
확대해석과 과소평가 - 자신의 실패는 크게 생각하면서 잘한 것은 과소평가한다.
해결책
이들이 깨달아야 하는 점은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목표이며, 100% 완벽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완벽한 상황이란 결코 오지 않을 것임을 깨달아라. 그렇다고 평범한 것에 목표를 두라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이루어진다. 그러나 늘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
2. 빅딜 추종자
6가지 유형 중 가장 몽상가적인 특성이 강하며, 한마디로 헛된 망상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매우 재치가 있고 똑똑하며 유쾌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겉으로는 멋져 보이지만 속으로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해결책
꿈이 아니라 생산에 중독돼야 한다.
하룻밤에 이뤄지는 성공은 없다는 문장을 가슴 깊이 새겨둬야 한다.
자신은 창의 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남들에게는 최고가 아닐지 몰라도 스스로에게 최고의 자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라.
3. 만성적으로 걱정이 많은 사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미리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만약에 ~ 이런일이 일어나면 어쩌지를 항상 생각한다. 이들은 머릿속으로 모든 일을 점검한다. 인생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별별 돌발 요소를 미리 그려본다.
그리고 자신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결론짓는다. 심지어 성공을 상상할 때도 자신이 성공을 감당하지 못할까 봐 두려움에 떤다.
이 만성적인 걱정은 감정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자라는 과정에서 주변에 신경증적인 완벽주의가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해결책
스스로 고립 상태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산책을 하던 쇼핑몰에서 사람 구경을 하던지 일단 밖으로 나가라. 그러면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일어나지도 않을 결과를 걱정하면서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정한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은 지금 성장하고 있고 취약해도 괜찮다는 것을 인정해라.
4. 반항적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
이들은 동기가 있든 없든 가끔 미루기의 한 형태로 조용하고 작은 반항을 한다. 그들은 자신이 순응하지 않는 사람임을 자랑스러워하고 규칙은 다른 사람들에게나 적용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에게 대항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태업을 하는 부류가 이들이다.
해결책
이들은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나 그 안에 갇힌 사람들로 일처리는 항상 용두사미로 끝난다.
이들은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반항하는 원인을 살펴야 할 것이다.
5. 극적인 것에 중독된 사람 - 드라마 중독자
평소 광적인 에너지와 아드레날린이 솟을 때까지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최후의 순간에 무사히 위기를 탈출하면 이를 자부심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바로 극적인 것에 중독된 드라마 중독자들이다.
“나는 압박감을 느껴야 일을 더 잘하니까 지금 당장 할 필요가 없어”라고 말한다.
드라마 중독자들은 일을 미루는 사람의 유형 중 가장 파괴적이다. 이들은 항상 위기나 신경쇠약 상태에 처해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매우 창의적인 존재라는 우월감에 빠져서 산다.
이들은 “반드시 해야한다”, “~해야 한다”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같은 단어는 자체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명령이나 부담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해야 할 일을 가치가 없는 일로 치부하게 된다.
해결책
이번주까지 리포트를 끝내야 해 -> 이번 주까지 리포트를 끝내고 싶어, 끝내기로 결심했어
라며 주체적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항상 극적인 상황을 원하고 즉흥적이기 때문에 이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제기능을 발휘하게 한다.
또한 감정을 중화시키는 자기 긍정문도 효과가 있다.
“나는 이 일을 잘할 수 있어”
“나는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6. 무조건 퍼주는 사람
이 유형은 앞의 유형과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책임을 떠안은 나머지, 단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일을 자꾸 미루며 자신을 위해 돈 쓰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주변에서 이용만 당하고 항상 분주하다.
이들은 남에게 인정받기위해 베푸는 것이므로 자신의 봉사에 대해 인정받지 못하면 무시당한다고 느끼고 분노한다.
해결책
막중한 책임감에서 벗어나기
자신을 위한 시간이 전혀 없고, 계획을 너무 많이 세우고 분주함에 항상 압도당해 있다.
자신의 에너지를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닌 가치가 있는 곳에 쏟아라.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80%는 자신의 생산에 할애하고, 나머지 20%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써라.
싫다고 말하는 날을 정하라.
모든 일에 예스라고 말하고 나서는 많은 일에 치이다 못해 결국은 일을 미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시간관리에 철저하며 일을 미루지 않고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다.
미루기 습관을 고칠때 최우선으로 고려할 사항은 자신이 왜 미루는지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미루기 습관에서 벗어나는 7가지 습관
- 시간을 15분 단위로 쪼개라 - 15분은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무언가 단순한 일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 작은 목표를 세워라
- 효과적인 체계를 잡아라
- 해야 할 일을 적어라
- 삶의 리듬을 깨는 방해물을 제거하라
-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라
-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 자기 평가는 회복력을 키워주어 당신이 게임에서 도망치지 않도록 해준다.
미루는 사람들의 6가지 유형을 알아보았다.
내 경우는 빅딜 추종자와 드라마 중독자인 것 같다.
미루기 습관을 고치려면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며 반성하라 - 이 시스템을 철저히 지키면 미루지 않는 생산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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