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그랜트 지음
지은이는 와튼 스쿨 최연소 종신 교수로 사회 심리학 조직 심리학 교수라 한다. 학생들에게는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예전에 보다가 사정이 있어서 다 못봐서 다시 빌려봤는데.... 일단 봤으니 리뷰해본다.
나온지 좀 된 사회과학책은 조심하란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분명 좋은 책인데, 또 보기는 그런 것 같았다. 너무 일찍 나오고 이 책에서 거의 최초로 주장하는 바가 많아서 참고할만은 하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주장에 좀 더 이론이나 추가 사례들이 이 책 이후에 많이 나와서 지금 보기엔 좀 새롭지 않았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독창성이 일반적인 편견대로 오직 특정 천재들의 타고난 특성이나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교육 수준, 성실하고 꾸준한 도전, 주위 환경, 제대로 된 조직문화에서 얼마든지 발전 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여러 사례들을 들었다. 몇 년전에는 꽤 획기적인 주장이긴 했다.
그 이후에 나온 비슷한 책으로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the creative curve);앨런 가넷 저;2018” 이란 책이 있다.
근데 번역 문체 때문인지 원래 영문이 그런건지 사례 설명이나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서 읽기가 힘들다.
마지막에 원 저자가 친절히 바로 써먹을 만한 행동 제안들을 정리해 두었는데 그 부분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머리 속에 팍팍 들어오는 느낌은 아니다. 책이 두껍다 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행동제안을 먼저 보시고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본문에서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저자의 다른 책인 “기브앤 테이크”는 참 괜찮았는데 지금 친구 빌려줘서.... 책 받으면 다음에 리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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