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201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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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우연히 유튜브서 보게된 KBS 드라마
교도소와 의사와 비리의 만남이라 소재도 신선하고 스릴감도 살아있다.

반전에 반전, 통수에 통수로 진행되어서 전혀 지루한 감이 없었다.

사실 유튜브 요약본, 한 화 분량을 반으로 줄여서 요약한 시리즈를 보았다.

요즘 지상파 드라마는 중간 광고를 넣기 위해 꼼수로 예선 60분짜리 하나의 에피소드를 두 개로 갈라서 에피소드 2개로 갈라서 방영한다.

위 드라마도 말은 32부작이지만, 일반적인 상식 선에서는 60분 짜리 드라마 16화 분량에 해당한다.

암튼, 남궁민 때문에 봤는데 통수에 통수를 치는 선민식 의료과장 역의 김병철 배우에게 더 반한 드라마였다.

남궁민 배우도 선한 의사였다가, 악인들의 권력에 모든 것을 잃은 뒤에 흑화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 김병철 배우가 없었으면 진짜 어쩔 뻔 했는지, 주인공 편인지 상대편인지 계속 헷갈리게 하고, 이쪽저쪽 박쥐처럼 왔다 갔다 하는데, 연기를 워낙 잘해서 보다가 정들 뻔했다. 물론 나쁜 놈인 것은 틀림없다.

사이코 패스 재벌 본부장 최원영 배우의 소름 끼치는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이 드라마 왜 이제 알았을까?

다른 출연진도 연기 구멍이 없어서 집중력있게 볼만하다.

요즘 드라마들 인기있는 것들 다 끝나가고 새로운 드라마들은 시작 전인 것 같은데, 그 틈에 설 연휴 때 한번 몰아보시길 슬쩍 권해본다.

주사기가 그렇게나 무서운 흉기임을 알려주는 스릴러, 범죄 + 막장 드라마 의 콜라보!

다음은 유튜브에 공식적으로 공개된 드라마 요약본이다.

1화부터 16화까지 다 공개되었다.

완전히 요약한 것은 아니고 드라마 대부분의 내용은 다 나와서 이것만 봐도 드라마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은빛 숲의 리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