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다
한동안 극장 가기가 꺼려졌는데 이번에 픽사에서 나온 ‘소울’ 이라는 애니는 여기저기서 정말 볼만하다는 소문이 들려서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찾아 보았다.
역시나 명불허전 최근 본 영화중에 가장 명작인 듯 하다.
픽사는 언제나 실망 시키지 않았는데 이번엔 더더욱 기대이상이었다.
개봉일 국내 2021년 1월 20일
감독 피트 닥터
학교 밴드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재즈 뮤지션이 되기를 평생 꿈꿨던 조 가드너는 드디어 유명 재즈 연주자와 함께 연주할 기회를 잡게 된날 불의의 사고로 저승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대로 죽을수 없었던 조는 항의하다가 새로 태어날 영혼들이 태어나기 전에 개성을 부여받고 교육을 받는 유세미나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수천년동안 수많은 멘토들에게 교육을 받고도 절대로 지구에 태어나지 않고 버티는 영혼 22의 멘토가 되어서 다시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이순간 그 자체를 만끽하라 그것이 삶이다”
수많은 위인들과 고전과 종교서에서 수천년동안 말하던 내용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저승으로 가는 길과 태어나기 전의 세계,그리고 현세 지구의 묘사를 환상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 하면서, 주인공의 마음의 변화와 영혼 22가 지구에서 느끼는 그 감동을 현대 영상으로 표현할수 있는 극한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직접 보지 않으면 그 감동을 절대 느낄 수 없을 듯 하다.
그동안 왠만한 영화와 영상물들을 봐왔고, 픽사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로써 누구나 알아주지만,
이 작품은 진짜 모든 제작진들이 말그대로 영혼을 갈아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은 정말 두번이상 봐야할 것 같다
소울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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