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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연습과 실전 경험 - 원펀맨의 강함의 비결

by 은빛숲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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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대머리가 주인공 사이타마 -호빵맨의 오마주라 한다

 

원펀맨이라는 일본 애니가 있다.

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1기 1화부터 다시 보다 이 만화에서 문득 느낀 점이 있어서 적어본다.

 

원펀맨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일본 애니 중 하나로써, 2015년에 1기 애니가 제작되고, 2019년에 2기 애니가 제작되었는데, 아직까지 연재 중인 만화이다.

대략 괴인이라는 인간이 대적할 수 없는 괴물들이 여기저기 출몰하여 사람들을 위협하는 세계, 일반인보다,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월등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라는 사람들이 그 괴인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사이타마라는 인물이 그 괴인들을 한 방에 쓰러뜨린다고 해서 원펀맨이라고 하는데 작중 세계관 최강자로 그 적수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도 처음부터 강한 것은 아니었고,  그저 매번 시험 때마다 낙방하는 평범한 취준생에 불과했다.

그날도 면접에 낙방하여 실망한 채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괴인과 싸워 이기면서 자신은 원래 히어로가 되고 싶어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3년간 나름의 트레이닝을 계속하다보니 어느 순간, 지나치게 강해져 버렸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잃었다.)

 

 

어떤 강력한 적이라도 주먹 한 방에 끝낸다.

 

 

그렇다면 사이타마는 어떻게 그렇게 강해질수 있었나?

사이타마는 목표를 세운 순간 부터, 괴인들을 이기기 위해 혼자서 체력과 힘을 늘릴만한 훈련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달리기 10Km,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100회, 스쿼트 100회

 

위 운동들을 3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무리 괴롭고 팔이 끊어질 것 같고, 다리가 후들거려도 지속했다고 한다.

심지어 한 여름에도 멘탈 강화를 위해 에어컨도 안 키고 버티고 했더니, 어느 날 강해졌다고 한다.

 

물론 위 운동들은 현실 세계에서도 누구나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고, 강도도 그리 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작중 다른 인물들도, 저런 기초 체력 운동으로 그런 최강자가 되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한다.

 

 

머리카락을 내어주고 강함을 얻었다. 물론 꾸준함이 먼저였지만

 

하지만 여기서 사이타마 본인도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었으니,

그는 훈련과 동시에 실전 경험도 꾸준히 하고 있었다.

 

본편 말고도, 간간히 나오는 외전을 보면, 

사이타마는 친한 포목점 아저씨가 히어로 옷을 만들어줄 때나, 다른 히어로 중 하나인 킹이라는 인물을 처음 만났을 때, 거의 매일 괴인들을 찾아다니며 생사를 넘나들며 싸우고 있었다.

훈련을 먼저하고 어느 정도 힘이 붙으면 괴인과 싸워야지~ 가 아니라 훈련도 하면서 실전 경험을 꾸준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

 

훈련과 함께 실전 경험도 지속하고 있었다!

 

 

물론 만화니까, 저렇게 하고도 빨리 최강자가 되었겠지, 가상의 이야기니까 엄청 과장이 되었겠지~라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나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보다 보면, 사이타마처럼

결심한 순간 바로 실행하고, 꾸준히 자기 능력 키우는 루틴을 지속하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을 비결로 꼽는다.

 

그냥 흥미로 보는 만화이기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의 이런 진지한 태도는 참고해도 좋지 않을까?

어쨌거나 사이타마처럼 세계관 최강자는 못 되더라도, 어제보다는, 1년 전보다는 능력도 강해지고 경험치도 많이 늘었을 테니까 말이다. 

 

저런 진지한 태도로 세상을 임하기에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 번 생각해보았다.

 

그래서 나도 블로그에 글 매일 쓰기로 마음먹고 하고 있는데...... 넹, 꾸준히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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