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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스킬

by 은빛숲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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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공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커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일을 빨리 처리하기가 힘들었다.

언제나 생각정리를 어떻게 하면 잘할까 항상 고민해왔었는데, 마침 이 책을 발견하였다.

 

 

복주환 강사의 생각정리 강의를 정리한 책으로 영상이 더 잘 정리가 되어있다. 하지만, 나는 글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굳이 도서관에 예약해서 이제야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세상에 생각정리를 도와주는 도구들은 300여 가지가 넘는다며, 저가가 추려낸 생각 정리 도구들 다음과 같다.

마인드맵, 만다라트, 로직트리, 퀘스천 맵, 브레인스토밍 등등

 

사실 위의 스킬들은 따로 책을 구해 볼 정도로 이미 아는 개념들이긴 하다.

문제는, 개념을 알아도  잘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 각 스킬에 따라 그 활용을 잘 알려주고 있다.

 

마인드맵은 “생각의 지도”라는 의미로  생각을 확장할 때 쓰인다.

 

 

 

 

만다라트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로 할 일을 구체화할 때 쓰면 좋다.

 

 

 

 

 

퀘스천 맵은 대상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짐으로써, 대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때, 쓰인다

 

브레인스토밍과 브레인 라이팅은 그룹에서 특정 주제에 대해 논의할 때 머릿속에 있는 정보와 아이디어를  편견과 필터 없이 다 꺼내야 할 때 쓰인다.

 

마지막으로 로직트리는 나무에서 가지가 갈라지듯 생각을 쪼개고 나누며 정리 

하며, 보다 심플하게 정리할 때 쓰인다고 한다.

 

 

 

 

대략 크게 보면

마인드맵, 만다라트 퀘스천 맵, 브레인스토밍과 라이팅은 모두 머릿속의 생각과 정보들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꺼내놓는다는 개념이다.

 

그에 비해 로직트리는 생각을 꺼내놓는다기 보다는 꺼내놓은 생각을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로직 트리 - 3가지로 요점 정리하면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상대방이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여기서 내가 인상적이게 본 내용은 로직트리와 퀘스천 맵이다.

 

먼저 로직트리는 중요 주제와 하위 주제로 이어지는데, 학생들이 공부할 때, 교과서에서 주제 1이 나오고 하위 주제로 1,2,3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정리 방법을 말한다.

저자는 이 로직트리가 생각 정리 능력뿐만 아니라 스피치 능력을 키우는 데 유용한 스킬이라고 한다.

“3의 로직트리”를 소개하며 어떤 주제든지 3가지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분류할 때, 3이라는 숫자는 전통적으로 많이 쓰이며, 사람들이 기억하기에도 좋은 숫자라고 한다.

 

스티브 잡스의 그 유명한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도, 스티브 잡스는 “인생의 3가지 이야기”로 자신의 인생에서 깨달은 점을 3가지로 요약해서 전달하였다.

 

 

 

 

3가지의 주제로 명확하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정리와 사회에 막 발을 디디는 후배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아직까지도 훌륭한 연설로 회자된다.

대부분 훌륭한 연설은 3가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가장 안정적이고, 기억하기 좋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3의 로직트리를 What tree, Why tree, How tree가 있다.

What → Why  → How 순서대로 생각을 정리한다면 문제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뒤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퀘스천 맵은 질문의 지도라는 뜻으로 저자가 개발했다고 한다.

대상에 대해 계속 질문을 함으로써 이미 알고 있는 지식 외에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글의 주제,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 발견, 대상과 관련된 전혀 다른 분야 찾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 대상에 대해 질문하는 방법은 
  • “주어 + 육하원칙 + 동사”이다. 
  •  공책의 경우 

 

 


나는 평소에 새로운 것이 무엇인지만 관심이 있지,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나? 어디에 쓰일까? 이것은 왜 이렇게 생겨 먹었나?라는 질문은 잘하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책에 대한 내용은 반은 알고 있는 것이라 처음에 실망했는데, 이 로직트리와 퀘스천 맵에 대한 사용법만 제대로 숙지할 수 있어도 내가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한 것 같다.

 

그 밖에 이 책에서는 기획과 계획의 차이, 인생 그래프 작성법, 독서법 등에 대한 소개가 있다.

개인적으로 기획과 계획의 차이, 인생 그래프는 유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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