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언 대신 올바른 질문을 - 어포메이션

 

 

확언 대신 질문을 하라

 

시크릿, 혹은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내가 바라는 소망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문장으로 만들어서 되뇌면 그 일이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일명 확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은 돈이 땡전 한 푼 없어도,

“나는 부자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나는 강남 몇 평짜리 아파트를 가진다” 라고 종이에 쓰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읽으라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바라던 것들은 이루어질 기미도 안보인다.

심지어 내가 아무리 돈이 있다고 말해도, 내 통장의 잔고는 거의 바닥이고, 강남의 아파트들은 다 주인이 있고, 그중 내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되려 확언을 반복해봤자 더욱더 비참해질 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왜 많은 이들이 확언에 실패할까?

그것은 확언을 한다한들 뇌에서는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다. 또한 실제와 바람 사이의 갭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뇌는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확언을 해도 소용이 없거나 하면 할수록 바라지 않는 현실이 창조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노아 세인트 존은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때,  샤워를 하면서 계속 질문을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확언을 해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를 질문하고 또 질문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고 한다. 이 순간에도 계속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골몰하고 있는 나 자신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뇌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심오한 진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동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가령 ‘난 왜 돈을 못 벌지?’라고 질문하면, 뇌는 못 버는 이유를 현실에서 찾아서 내게 보여주고, 그와 관계된 경험과 정보들만 찾게 된다.

 여기서 질문을 부정문에서 긍정문으로 바꿔보면, 

 ‘난 왜 돈을 잘 벌지?’

라고 질문하면 뇌는 지금 상황에서 돈을 버는 방법, 돈을 잘 버는 정보들만 찾게 된다. 

뇌는 나에게 돈 버는 방법들과 그에 관련된 경험을 인식하게 해 주고 나는 거기에만 집중하게 된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들을 하고 잘못된 질문을 멈춘다면 우리 인생은 전혀 다르게 바뀔 것이라는 것이다.’

 

단 , 가만히 앉아서 확언하는 것처럼 질문만 하면 되는 게 아니다. 질문을 하다 보면 뇌는 관련된 정보를 찾는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아낸다.

우리는 그 답을 실행만 하면 된다. 

즉 직관이 오거나 기회가 오면 반드시 실행을 해야 행동을 해야 바라던 현실이 창조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만든 행동 계발 프로그램을 ‘어포메이션’ 이라 이름 짓고 이를  홍보할 목적으로 출간한 것 같다. 그래서 조금 거부감이 들 수 있다

그러나 확언이 아닌 질문을 하라 라는 기본 원리는 참고할 만하다.

이 책은 절판되어서 도서관이나 이 북으로만 구할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인생을 바꾸기 위한 질문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보겠다

 

먼저 일상에서 가장 힘이 빠지게 하는 5가지 질문을 적어라

예들 들면, 

나는 왜 항상 돈이 없지? 

나는 왜 게으르지?

나는 왜 사람들과 못 어울리지?

나는 왜 세상이 무섭지?

나는 왜 제대로 하는 게 없지?

 

라는 본인이 항상 자신에게 하는 부정적인 말들을 나열해본다.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항상 우리가 하는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 인생이 힘든 거니까.

 

그리고, 위 문장들을 긍정적 문장으로 바꾼다.

 

나는 왜 항상 돈이 넘치지?

나는 왜 부지런하지?

나는 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나는 왜 세상이 즐겁고 행복하지?

나는 왜 내가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내지?

 

문장만 긍정적으로 바꿨는데 왠지 힘이 나지 않는가?

나도 몇 가지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 의문들 긍정문으로 바꿔보았다.

그리고 이전 같으면 짧은 순간에 이렇게 글 안 쓰는데, 지금 잠깐의 여유를 이용하여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다음과 같다.

 

“남이 만든 확언 대신 자신에 대한 올바른 질문을 하고 올바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확언하다가 효과를 못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냥 한번 해보심 어떨까 하고 글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