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1~6화 까지 본 간단 감상
다음 웹툰 원작의 OCN 드라마 2020년 11월 28일 방영 시작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program.tving.com/ocn/thecounter
1화를 별생각 없이 봤다가 의외로 흥미롭고 설정도 신선한데~라는 기분으로 매주 챙겨보고 있다.
나는 원래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타입인데, 이 드라마는 몰아보면 되려 지루할 것 같아서 하나씩 챙겨보고 있다.
6회에 이르러 시청률이 7.65% 오르는 것을 보니 2020 연말 히트작이 될 것 같다.
학원물 + 히어로 물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의외로 어른들의 사정이 많이 나오고, 악귀라는 소재상 좀 끔찍한 연출도 나온다. 일진들에게 주인공의 친구들이 당하는 연출도 좀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15 금이었다.
원작은 다음 웹툰에서 현재 시즌 2를 연재 중이라 한다.
시즌 1은 15화까지는 무료이고 그 다음은 유료이다.
‘카운터’라는 사람들은 원래 여러 이유로 코마 상태에 있던 환자들에게 “융”이라 불리는 저세상 존재에게 생명과 능력을 얻고 그 대가로 이승에서 활개 치는 악귀들을 잡아다 저세상으로 보내는 임무를 받은 사람들이다.
한국 드라마 치고는 액션씬도 상당하고 CG도 잘 나온 편이다.
악귀들 표현은 일반인에게 악귀가 빙의되었다는 설정인데 악귀 역할 배우들이 너무 소름 끼치게 연기를 잘하셔서 몰입도가 좋다.
간혹 신파 같은 장면이라던가, 등장인물들이 오버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가벼운 히어로물이라고 생각하면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점점 회차가 진행되면서 신파는 그에 따라 더더욱 늘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한국 드라마, 그것도 청춘 히어로물에서 신파가 안 나오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될 것 같기도.....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소문이 역의 조병규 와 도하나 역의 김세정이 참 매력적인 것 같다.
소문이 역의 조병규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적극적이면서도 선배들이 많은데도 주눅 들지 않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가 무척 기대되는 배우인 듯.
도하나역의 김세정은 드라마에서는 살짝 울상인 것 같았는데 예능에서 보니 굉장히 밝은 모습이라, 극의 역할이 항상 짜증 상태라서 그런 건가 싶었다. 유연하면서 힘 있는 액션 연기가 맘에 든다.
6화까지 진행된 것을 보니 소문의 부모님을 죽인 배후가 누구인지 거의 나온 것 같다.
한창 뜨는 드라마다 보니 여기저기서 스포가 난무할 것 같아 본방 사수가 필수일 것 같다.
오래간만에 나온 호쾌한 액션에 설정도 흔하지 않아서 추천할만하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첫 티져가 나왔네요 (0) | 2021.01.05 |
---|---|
낮과 밤 (2020) 중간 리뷰 (0) | 2020.12.28 |
라이프(2018) - jtbc 드라마 (0) | 2020.11.25 |
마의(2012) - 50부작 사극 드라마 까지 보다니 (0) | 2020.10.14 |
비밀의 숲 2 (2020) - 완결 리뷰 (0) | 2020.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