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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브리저튼 시즌 1 (2020 | 넷플릭스 오리지널)

by 은빛숲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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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시즌1

"오만과 편견"을 21세기 사람들의 눈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드라마

혹은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성교육 드라마

 

넷플릭스 뒤져보다 어쩌다 보니 발견해서 보게 되었다.

확실히 오만과 편견 느낌이 나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맨 윗줄에 말했듯이 21세기 특히 PC양념이 가득 쳐진 21세기 오만과 편견이라고나 할까

인종의 다양성이라던가, 여성 캐릭터들이 남자를 구원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다던가 여자들이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 장남이라는 남자들은 많이 쓸모가 없는?

 

남의눈을 의식해야 하는 시대에서도 진정한 사랑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노력하는 등장인물들이 인상적이다.

화려한 저택들과 예쁜 드레스들 가식이 넘치는 태도들,

요즘 SNS 못지않은 신분을 넘나드는 소문의 파급력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악인은 없고 완전 선인도 없고

저 시대나 지금이나 다들 살아남기 위해 남보다는 내 행복을 중요시하다 보니 생각이 짧고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르고 인생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므로 더더욱 자신의 진짜 마음이 중요하는 교과서적인 메시지

가끔 보기엔 좋다. 

보고 나서 안 찜찜하니까 

드라마 마지막 부분, 찌라시를 쓰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는 안 밝혀주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았다.

정체를 예상하긴 했는데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타이틀롤을 보니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한 작가 "손다 라임스"가 운영하는 제작사에서 만든 듯

청불인데 소녀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동화 같은 로맨스 판타지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

 

19세기 빅토리아풍 시대극을 좋아하시고 훤칠한 미남과 얼굴도 말도 예쁜 여주인공이 취향이시라면 추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안 든 브리저튼의 장남 앤소니가 이 드라마의 초반 빌런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즌 2는 이 놈이 주인공이라고 한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0232398

 

브리저튼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진실한 애정과 끈끈한 유대로 맺어진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 그들이 런던의 상류사회에서 사랑과 행복을 향한 여정을 떠난다. 줄리아 퀸의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 원작.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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