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한국형 무협 로맨스 환타지 드라마
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봤지만 어 좀,....?
남자애들이 잘 생기긴 했는데 주연인 정소민 외에는 현대극인지 사극인지 헤갈리고 무협도 잘 안나오고 해서 보다 말다 하다 하였다.
중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방 사수가 더 중요하기도 했고,
일단 남주가 내 스타일이 아니고, 세자 성격은 맘에 들지만 외모가 내 타입이 아니고, 서율은 잘 생겼지만 .........
그래도 10화까지 본 의리도 있고 저번주가 파트1 막화인 20화를 하는 주라서
20화로 일단락 맺고 추후에 파트2라는 것을 한다기에 10화부터 넷플릭스로 몰아보았다.
원래는 파트1 20화까지 다 보고 설정이나 캐릭터 소개 이야기 소개 장단점 등을 주저리 주저리 적으려고 했다.
근데
뭣이여? 이런 20화는 ????!!!1???
19화까지 전형적인 로맨스 판타지물이 에필로그 식으로 진행하더니,
충격과 공포의 20화
무덕이가 폭주하는 것은 이 드라마 내내 빌드업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연출 방법
신선함과 의외의 전개로 즐거움을 주던 홍자매의 필력은 어디가고 억지로 끼워맞춘 설정
솔직히 추혼향으로 환혼한 환혼인에 대해 의도적으로 폭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설정은 적어도 18화부터 나와야 하지 않나?
설정은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낙수(조영)의 아버지 조충이 폭주의 원인이 진무와 당골네 최씨의 의도로 일으킨 것이어야 하는 것이니까.
근데 그걸 막판에 진무의 입으로 설명을 했어야 하는지,
20화 내내 장욱과 무덕이의 알콩달콩을 보면서 몰입했는데 그렇게 무덕이 캐릭터를 부활이 가능성을 0.01%라도 가능성 없게 망가뜨려야 했었냐?
굳이 실사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배우의 교체를 강행 행했어야 했나?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
솔직히 주요 출연진 중에 정소민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는 없는 것 같던데...
고윤정이 나오는 첫화보면 연기도 괜찮게 하고 미모도 좋긴 하지만... 일단 두고 봅시다~
세트나 디자인 배경 설정과 캐릭터 설정등은 게임으로 어린 시절을 보낸 MZ세대들의 취향에 딱 맞는 요즘 무협 드라마이다.
꽤 괜찮은 한국형 무협 드라마이고 수준도 상당하다고 인정할 만 하다.
그러나 꼭 20화만은 아니어도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이 매끄럽지 않아 보이던데 내가 요새 웹툰이나 웹소설을 못봐서 따라가지 못 한 건가?
다른 각 유튜브나 리뷰등 20화 이후의 후기를 보면.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닌듯
누구 말대로 이건 뭐 펜트하우스 심수련 죽이는 엔딩이랑 비슷한 전개!
그럴꺼면 장욱이도 파트2에 부활시키지 그랬어
좋은 드라마인것 같은데 시간내서 설정 설명 캐릭터 설명하기가 귀찮아지는 파트1 엔딩이었다.
하지만 파트2 나오면 챙겨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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