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월레스 워틀스
편역 안진환
유튜브 책추남tv에서 추천한 책인데 몇 구절 듣다가 맘에 들어서 알아보니 E-book이 싸길래 사보았다.
특정한 방식을 잘 따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역시나 이 책도,
부자가 되는 것은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고, 우주의 자원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한정되지 않고 무한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생각해 보면, 20세기 후반만 하더라도,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 그것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경제다” 라고 교과서에서 알려줬으나, 지금은 시장은 무한대로 늘어나고, 개인이 벌 수 있는 돈도 20세기 후반보다 확실히 늘었다.
누구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예전 처럼 물류의 교환만을 경제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현재는 서비스의 교환, 주식, 가상화폐등 실물이 없어도 교환이 일어나는, 새로운 부가 창출되는 시대가 왔다.
또한 전자책이나, 게임 아이템, 여러 가지 인터넷 서비스의 구독 시스템은 예전에 없던 새로운 수익 모델임이 틀림없다.
이렇게 보면 이미 20세기 초에 자원은 무한하다고 주장한 지은이의 혜안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며 한번 읽어 볼 만 하다.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가끔씩 꺼내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책의 길이에 비해서 반복되는 구절이 많고, 무슨 경구 처럼 관념적 이론이 많은 것이 아쉽다.
인상적인 구절 몇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부자가 되려는 지혜를 공부하지 않는 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의무를 등한시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신적 만족과 즐거움만 쫓는 사람은 불완전한 삶에 머물게 된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온전한 만족을 경험할 수 없다.
-영적 서적이나, 마음 공부에서 말하는 “에고” 혹은 “하위 자아”가 원하는 욕망을 쫒지 말고 더 큰 소망을 가져서 지혜를 공부하여 진정한 부자가 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아라 라는 뜻인 것 같다.
부자가 될 기회는 언제나 있다. 자연은 무한한 보물 창고다. 항상 모두에게 돌아갈 충분한 부가 있음을 깨닫자.
경쟁 마인드에서 창조 마인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타인과 거래하는 방식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팔려고 하는데, 당신이 받는 것보다 더 커다란 이익과 유용함을 상대에게 주어라
-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양아치처럼 어떻게든 고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려는 반면, 모든 고객을 소중히 생각해서 하나라도 고객에게 유익한 제품을 주려고 신경 쓰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소비자라면 어느 곳의 단골이 되겠나? 물론 진상 고객도 있지만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해결책을 보면, 초반에는 투자하는 셈 치고 다 퍼주고, 좀 자리를 잡았을 때 진짜 고객과 진상을 구별해서 진짜 단골에게만 신경을 쓰라고 한다. 그러나 그전에 먼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상대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런 태도가 더 유리한 것이니까.
원하는 것이 이미 우리에게 와 있는 모습을 상상하라. 그리고 그 상상이 꼭 실현된다는 믿음으로 행동하라.
- 이 문장은 흔히 듣는 시크릿, 끌어당김 법칙과 관련이 있는데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라고 상상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집은 몇 평이고 어느 동네에 있고, 나는 무엇을 하며 부자가 될 것이고, 누구와 함께 살 것이고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라는 의미 같다. 그래야 지금 이 순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알게 될 것이며, 꿈꾸던 미래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테니까.
이 책은 특정한 방법을 실행하면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구절은
어떤 일을 하던, 어떤 행동을 하든, 발전과 풍요라는 인상을 전달하라, 당신이 ‘발전하는 사람 이리는 느낌을. 당신이 관계 맺는 모은 사람들을 발전하게 이끈다는 느낌을 주어라.
- 주변에 보면 항상 노력하고 무언가를 시도하려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주는 반면, 하다가 포기하고 맨날 징징 거리는 사람은 주위에 사람들이 자연스레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기를 원하고 풍요를 원한다. 무슨 일을 하던 발전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끔 행동하고, 일에 집중한다면, 기회는 더 많이 오고 그것이 더 많은 풍요를 이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런 당연한 것을 계속 피하고 징징거리고 있었으니, 지난 세월이 참 후회가 된다. 아~ 후회하는 것도 부정적인 에너지겠다. 긍정적이고 발전과 풍요를 주변에 전달하게끔 일하자!!
이 책의 저자는 경쟁을 하면 가진 것도 잃는 다고 여러 번 강조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구절로 마무리 한다.
나는 내가 얻길 바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얻길 바란다.
이곳에 오시는 모두가 풍요와 발전의 에너지를 잔뜩 얻고 가시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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