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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이슈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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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다이어트 후기 - 급찐살에 좋아요 요 몇 달간 자발적 자가 격리로 인해 나도 모르는 새 확찐자가 되어버렸다, (밖에 잘 안 돌아다니고 집안에만 있으면서 배달 음식만 먹어서 확~ 쪄 버렸다는 신조어) 심리적 한계선이 딱 되어버려 안 이대로는 안 되겠다! 란 생각에 여러 다이어트 비법을 검색해 보았다. 그나마 전효성이 했다는 다이어트가 무난하고 할 만한 것 같았다, 다른 다이어트는 너무 양도 적고 내가 식욕이 워낙에 좋아서 절대 못할 것 같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사실 방법이라고 하긴 뭐하고 바나나 1개, 우유나 두유 한 잔, 삶은 계란 2개 이것을 세 끼 내내 먹는 것이다. 대부분 3일 정도만 하길래 난 주말을 이용해서 이틀만 해보았다. 메뉴들이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서 무난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했다. 두 끼까지는 그랬다 1일째 아침 .. 2020. 5. 25.
창덕궁 후원 투어 (feat. 킹덤 촬영지) 저번 근로자의 날에 창덕궁 투어를 다녀왔다. 창덕궁은 몇 번 다녀봤지만 이번에는 C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에 예전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후원 관람을 자유관람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가 아니면 창덕궁 후원을 맘대로 돌아다닐 수 없을 것 같아서 급히 다녀왔다. 그리고 얼마전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보다 보니 많은 장면을 창덕궁, 창경궁에서 찍은 것 같아서 괜히 세자 창에 빙의해서 돌아다녀 봤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이 포스트에서 사진으로라도 즐겨주시길 바란다. 참고로 사진은 아이폰 8+로 찍었다. 창덕궁은 서울 도심에 남아있는 5대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중 거의 유일하게 원모습을 유지하는 궁이다. 그래서 조선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 2020. 5. 7.
최근 일어나는 유튜버와 MCN의 갈등에 대한 생각 요 몇 년 사이 유튜브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특히 유튜버와 그들을 관리해주는 MCN회사와의 불공정계약에 대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이다. 작년에 큰 이슈가 되었던, 30만 구독자의 덕자 전성시대의 덕자님과 턱형 MCN회사의 불공정계약 문제는 사법부의 중재결과 지금에서야 어느 정도 불공정계약이라고 결론이 나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최근에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대표적인 고양이 채널 '크림히어로즈'의 크림집사가 '크림 히어로즈' 채널을 캐릭터 굳즈 제작을 맡았던 회사에 줘버리고, 크집사 와 kittisaurus 라는 채널로 완전히 독립해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크림히어로즈'는 7마리의 고양이와 그들의 집사인 크집사의 알콩달콩 일.. 2020. 3. 24.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1) - MBTI 성격유형검사 최근 몇 년간 아니 성인이 된 이후 계속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바로 위 제목과 같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잘할까? 내 적성은 무엇인가?사실 학창시절에는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다. 나는 굉장히 어른 말씀 잘 듣는 착한 아이였고, 노는 시간엔 소설이나 만화를 보면서 상상, 망상에 빠져들었고 공부도 그럭저럭 적당히 딱 대학 합격할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었으니까.그러나 대학 졸업 즈음과 사회생활할 때부터 이래 저래 부침이 심한 업종이라 자주 퇴사하고 입사하는 바람에 거의 매년 저런 고민을 했다. 하지만 막상 회사 들어가면 또 회사 적응하고 야근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하느라 잊어먹다, 어느새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 중년의 나이가 되니, 그 청춘 시절 남들 다 하는 저 고민을 왜 깊게 안 했을까?라고 후회를 .. 2020. 3. 18.
뭐라해도 봄은 오고 지구는 돌고... 시국은 이렇고 혼란스러워도 계절은 흐르고 봄은 온다. 저 청둥오리가 문득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크 안끼어도 되잖아 ~ 마스크끼고 산책하니 숨차다 ㅠㅠ 2020. 3. 14.
남을 올림으로써 자신도 올리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어릴 때 얼떨결에 본 "플란다스의 개" 부터 "기생충"까지 웬만한 것은 다 본 것 같다. 안 본 것은 "옥자"와 "마더" 정도.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작품보다는 좀 덜 잔인하면서도 블랙코미디가 섞여있고, 사회 비판적인 성격은 강하지만 그나마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한 감독의 작품이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처음, 그리고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어로 된 영화가 작품상을 타다니, 요즘 우울하고 불안한 시기에 정말 기쁘고 뿌듯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실시간 방송은 못보고 유튜브로 수상 순간과 그동안의 인터뷰 내용을 훑어봤는데, 역시나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0. 2. 11.
정월 대보름에 해야할 일 2020년 정월 대보름은 2월 8일입니다.한국은 예로부터 보름을 중시하는데 새해 들어서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을 정월 대보름이라 하여 설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그래서 관련 세시풍속도 많은데 대부분 농경생활에 유래 된것이라 하는군요.마을에서 단체로 하는 놀이는 달맞이, 쥐불 놀이, 달집 태우기가 있으나 요즘은 농촌지방에서만 행해지고, 산불의 위험으로 논에 불놓는건 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 다음으로 중요시 여기고 작은 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의 중요 명절 중 하나이니, 여유되시면 현대 도시에서 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정월 대보름 아침에 일어나면 1. 귀밝이술을 마신다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데우지 않은 청주를 마십니다.마시면 올 한 해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고 한다. 집안 .. 2020. 2. 7.